동강의 여름
챙이 넓은 밀집 모자 하나 쓰고,
동강변 문산 나루터에서,
한 여름을 보내던 시절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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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여름
챙이 넓은 밀집 모자 하나 쓰고,
동강변 문산 나루터에서,
한 여름을 보내던 시절도 있었지...
이 사진은 몆번을 보아도 저절로 빙그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뙤약볕에! 군인들이 유격 훈련장에서나 할만한 준비 운동을 하는게
웃기는 광경이고,
그 사이에서 그런 어른들을 신기한듯이 바라보는,
어린아이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가이드가 미모의 여성이라 그런지,
아주 고분 고분하게 말을 잘 듣는것도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다시 보구 싶은 사진중에서-
화분에 수박씨가 떨어진 모양이다.
여름에 정성을 들여 물을 주고 가꾼 수박!
가을로 가는 길목에 이제 그 예쁜 자태를 뽑내다...
거미가 매미 한마리를 잡아놓고 식사중.
작은 항아리 속에 올챙이, 아직 너에게는 세상 전부가 항아리?...
꽃잎에 붙어서 조심스래 움직이는 개미, 잎! 하나 하나가 거대하게 느껴질가?...
꽃잎이 더 아름다운 꽃, 달밤에는 더욱 이쁘다!...
산들 산들 제법 시훤한 바람이 분다.
아침 저적 선선한게 이제 저만치서 가을이 오고 있는가 보다.
잠자리 한마리가 잠시 피곤한 날개를 접고 쉬고 있네...
이제 얼마후면 동강사랑을 지키던 저꽃도 한해를 마감하고,
작은 씨앗으로 내년을 기약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