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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에서 펜션이라고 시작한지가 올해로 사년이 되어갑니다.
여름철 성수기때 이런건 정말 어렵구나 생각한 얘기를 해 봅니다.
우리 나라의 여름 휴가는 길어야 약 열흘정도가 대부분이죠 .
7월 27일부터 8월 3일쯤~ 일주일 정도 전반기, 후반기로.
약 3박 4일을 거래처 휴가에 맞추거나, 같은 업종이 일시에 쉬기도 하죠.
토 일요일을 끼워서 일주일쯤 쉬는 여유있는 부자 회사도 있고.
너무 번잡하다고 생각되거나 회사 일정이 맞질않아,
7월 중순이나 8월중순쯤 뚝 떨어져서 가시는분들도 간혹 있고요.
누구가 펜션을 한다더라 하면 친한 친지나 친구는 방을 부탁합니다.
문제는 모두가 성수기때 같은 날자로 몰린다는데 있는데.
친분을 과시하며 없는방을 내어 놓으라면 더욱 난감하고,
혹 오신다 해도 개인적인 접촉을 너무 원해서 곤란하죠.
여름 휴가 짧은 열흘 동안은 거의 전쟁이나 마찬가지인데.
세끼 식사중 아침밥만 겨우 한술 먹고 나면 밤 11시가 넘어야 쬐끔 조용~
문제는 오시는 모두가 정말 어려운 손님이라는데 있죠.
조금만 소홀하면, 아니 그럴줄 몰랐는데 나를 홀대하나?
가실때 서운한 감정을 가슴 한쪽에 담아 가는겁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보니,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가슴이 아닌거죠.
일년만 이 업종에 종사해 보면 누가 알으켜 주지 않아도 아실텐데~
작년에는 장마가 영월 지역에 42일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었죠.
성수기에 너 나 할것없이 파리를 날리고 피해아닌 피해를 보았고요.
제 작년에는 날씨가 도와줘서 제법 쏠쏠하게 재미도 보구요.
따지고 보면 일이년 주기로 날씨와 경기에 따라 기복이 있지요.
그러면 성수기 바쁠때일수록 친한분들이 도와줘야 되는데?
제법 긴 시간 일주일쯤 쉬다가 가면서 숙박비를 대충 주고 가시던가?
자기가 챙겨도 될걸 꼭 한번쯤 손이 더 가게 한다던가?
주변에 아는 사람까지 모셔와서 시설을 싸게 이용하게 한다던가?
일년중 성수기에 벌어서 사계절 나는걸 생각하면 때로는 쬐끔 야속하죠.
나는 친구나 선후배가 바쁠때 민폐끼치지 않았는가 반성을 한번 해 봅니다.
식당하는 친구에게는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은 되도록 피하고.
술파는 친구한테는 볼일은 밤 시간은 피하구 대략 오후쯤에 보고요.
내가 필요하다구 하나밖에 없는 물건 자주 빌려 쓰는건 없는지?
거꾸로 나는 남에게 어려운 손님인가? 아님 도와주는 친구인가?
성수기 비수기 안 따지고 나는 정말 최선을 다 하였는가?
이것 저것 다 생각 하니 세상이 너무 빡빡하군요, 둥글 둥글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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