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래프팅.
2003년 여름이 시작되던 계절.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영월 동강에 흠뻑 빠저,
카메라 하나 메고 여기 저기 마구 찍어대던 시절.
이상하게 그때의 사진이 몇장 남지 않았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
이 사진을 건지려고 맨발로 동강 중간까지 직접 들어가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