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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예정일:2005년3월 28일~4월2일

빳빳한 신권 10만원을 지참금으로 준비하고,
처음본 님에게 시집간 페키가
귀여운 아기를 생산하는 예정일이다.

태충 아기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뭐 이름도 이상한 비타민과 칼슘을 먹어가며
작은 몸무게를 늘려가는 우리집 귀여움장이 페키...

스트레스 받는다고, 주일마다 하던 목욕은 10일로,
한달 한번의 미용은 생략, 발톱이 좀 길어도 무관심,
귀청소 생략... 그러다 보니 뚱땡이에 그지다,그지...
저러다 쌔끼 나으면 어쩌나.

오늘 자가 종합 검진(무면허 의료진-문산)

* 진단후 처방.

아줌마 젖꼭지부위 를 비롯한 배부위 이발.
목부위 앞면 삭발(번쩍 번쩍)
엉덩이 부위 정성껏 깍아주고. ㅎㅎㅎ
향긋한 향이 오래도록 이라는 ,
광고문구의 샴프로 정셩스례 목욕.

또똣한 드라이기로 털을 말리니 기분 굿~
페키 오랜만에 기분 업되어 방방 뛴다.
야! ~ 산모가 몸가짐 조신 해야지...

*짜가 의사 소견서

사람과 비슷한가?
잠도 많아지고 우울해 진것 같은 녀석이,
빨리 순산해 명랑한 모습을 보여서
다시 집안의 귀여움둥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잃어버린 페키↑ 잠깐 문이 열린틈으로 집을 나갔다. 평소 외출이 없어 집을 찿지 못함.

자식처럼 키우던 페키가 집을 나가고 시간이 꽤 흘렀다.
워낙에 정이 들어서 다시는 애견은 안 키운다고 아내가 말한다.

어제 거래처에 가서 집잃은 애견 한마리를 보호하고 있는걸 보았다.
목줄도 없는걸 밥을 챙겨주고 보살펴 주는데.
원 주인은 얼마나 애가 탈까?
그러나 말을 하지 못하니  살던집을 찿을수 있을지 막막하네.
주인이나 애견, 또 나중에 보호하는 사람 모두가 피해자가 되었다...


▣  살림하는 남자 - 여행상식/식탐여행 - 2007. 2. 20. 10:43
손님중 한분이 낚시로 쬐끄만 고기를 잔뜩 잡아오셨다.
"살려주지 너무 작지 않나요?"
"이게 요리를 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식용유 있으면 조금만 주세요."
"고추가루하구 고추장 마늘도 좀 주시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용유에다 고기를 튀긴다음에 기름은 따라내고, 양념을 바른 다음에 한번더 튀긴다.
바삭바삭 하구 고소한게 메콤한 양념과 어울려 맛이 기가 막힌다.

-뱅뱅도리탕-
여름에는 잠깐씩 강에 나가서 작은고기 잡아다, 튀겨 먹는다.
소주 안주로도 일품!  캬~ 아침부터 땡기네, ㅎㅎㅎ~
갑자기 오신 손님에게  대접할께 없을때 내놓으면 좋아 하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펜션을 몇년 하다보니, 짐내리는걸 보면 어떻게 놀다 가실지 짐작이 된다.

-배고파형-
*트렁크에 내리는 짐이 무지 무지 많다.
*한번에 다 운반하지 못해서 두서너번 왕복한다.
*머무는 내내 계속해서 무었인가 드시고 계신다.
*떠나신후에 보면 남는건 쓰레기 천국.

-빈대형-
*출근 복장으로 가벼운 손지갑외에 보이는게 없다.
*준비물중 꼭 무었인가 부족해 주인이나 옆방에 빌려쓴다.
*물론 말로는 고맙다 하나 돈을 지불할 생각은 안한다.

-나홀로형-
*큰 평수 예약후 혼자 오시는분.
*놀러 온건지 잠자로 온건지 방문이 열리는걸 잘 보지 못한다.
*이런분들은 식사도 가끔 외부에서 드시고 오기도 한다.
*무서운 생각이 들어 방문을 열어보고 싶어 지는걸 참기도 했다.

-행복형-
*일행 전부 얼굴에 웃음꽃 만발.
*펜션이 무슨 오락프로그램 녹화장인줄 아는 모양이다.
*음식물이 떨어지면 고기를 잡아서 드시기도 한다.
*놀때는 용감해서 카드대출도 불사한다.
*옆에서 지켜 보기만해도 덩달아 기분이 업된다.

-막무가네형-
*화가 매우 많이 난것 같은 표정들이다.
*도로가 막힌게 펜션주 책임인양 따지기도한다.
*술먹으면 목청커서 옆방 손님들 대부분 잠을 설친다.
*때로는 일행중 한분이 먼저 없어지기도 한다.

귀중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여행을 오셨으면,
그동안 쌓인 피로를 모두 던져두고 가심이 어떨지요?
때로는 불필요하게 오히려 피곤을 가지고 가기도 한답니다.
내일 모래가 우리의 명절인 설이네요!
펜션이 아니라 친척집에 가족이 모이더라도.
주위분들을 배려하는게 오히려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  열 손가락.... - 喜怒哀樂/지난일들 - 2007. 2. 9. 09:58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아마도 자식 사랑이 유난히 강했던 우리의 부모님들의 내리 사랑을,
이보다 더 절절하게 표현한 말도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어제 오후 잠깐 멍한 상태에서 문득 왼손을 내려다 보았다.
어~손톱이 길었네.
손톱깍이가 어디에 있지?
방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은지 오래된 나는,
배란다에서 오후 잠깐 나만의 시간을  지내고 거실로 들어섰다.
어디에 있지? 여기저기 서랍을 열고 있는데,
어 손톱이 그세 작아졌나?
별로 길지 않은 우측 손톱이 보인다.

흠~그제서야 내손에 달려있는 열 손가락을 자세히 살펴본다.
왼손 오른손...
새끼 손가락,약지 ,중지,검지,엄지 좌우 열개...
각각 모양이 다 틀리고 길이도 자세히 보면 다 틀리다.

잠깐?  분명히 같이 깍았는데 손톱 길이가 다 틀린다.
이게 정상인가? 아님 비정상인가?
신기 하기도 하구 괜한것에 대한 호기심에 짜증도 난다.

오늘 거래처 약속이 있었는데, 어제 밤 10시경에 일방적으로 상대에게서,
급한 다른 업무 때문에 다음으로 약속을 미루자는 전화를 받았다.
벌써 두번째이다.
일정을 조정해서 시간을 비워 두었는데...
다음주는 명절 전이라 매우 바쁠텐데 하면서도 잠깐 다른생각이 앞섰다.
매년 명절 전에 약속을 잡는 거래처가 한군데 있었다.

추석과 설...
이때면 간소 하지만 약간의 선물을 챙겨서 거래처를 돌았다.
직원이 4~50명 될때는 거래처도 많아 일일이 가지 못하구,
백화점 선물 코너에서 일부는 택배 처리하구, 중요한데만 직접 방문하구...
그러다 요즈음에는 작아진 거래처 수에 어떤해는 명절 전후를 가리지 않구
성의껏 고마우신 분들에게 마음을 표현 하는걸로 그친다.

헌데 유난히 꼭 명절전에 오라구 하는 거래처 한곳.
조금은 얄미운 생각이 들어서 작년 가을에 거래 자체를 끊었다.
물론 금전적으로 나에게는 손해이나 마음은 개운했다.

아니 왜 손가락에서 거래처 얘기까지?
손가락을 보니 내 지나온 이력이 생각 나서다.
잘 나갈때는 내 손은 매우 부드럽고 섬새했다.
옷차림에 신경쓰고 매일 만나는 사람은 잘나가는 무역부 직원...
쬐끔 어려워 지니 직접 쌤플을 챙기는라 항상 바쁜 내손.
사업이 두어번 어려워서 문을 닫고는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라 바쁜손.

요즈음에는 사업이라고 할것도 없으니 가끔가다 하는 일에 호강아닌 ?호강...
그러다 보니 왼쪽 손톱이 오른손보다 길다.
오른손은 그나마 최소한의 생활에 필요한 동작으로 왼손 보다는 바쁘다.
언제나 쬐끔은 더러웠던 내손이 깨끗한게 신기하기도 하다.

열손가락 깨물어 봐라.
깨무는것 자체가 틀리고,
아픈것도 틀리다.
매번 똑같을수도 없다.
열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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